여기 서로 다른 마법사들의 흥미 진진한 마법 이야기가 있습니다.
친절한 마법사 이야기와 영리한 마법사 이야기, 그리고 신기한 마법을 부리는 위대한 마법사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Here are three magical tales about three very different wiazrds. One is kind, one is clever and one knows more secret spells than the other two together.

- 줄거리 요약 -

Chapter 1 Long, long ago
오래 전, 많은 사람들은 마법사가 있다고 믿었다. 좋은 마법사와 못된 마법사가 있다고 생각했으며, 긴 턱수염을 가진 늙은 마법사와 마술수업이 한창인 젊은 마법사가 있다고 여겼다. 여기엔 재그, 모트 그리고 핀치백이라는 여러 마법사들의 이야기가 있다.

Chapter 2 The mean man
재그는 아이들을 돌보는 좋은 마법사였다. 하지만 그는 너무 가난했다. 마법 주문조차 잊어버린 재그는 돈을 벌기 위해 아이들에게 몇 가지 곡예를 가르쳤다.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돈을 주었지만, 구두쇠 머빈만은 본체만체 집으로 가버렸다. 식량이 다 떨어진 크리스마스이브, 아이들은 급기야 재그의 방으로 들어갔고, 웃음가루를 발견한 아이들은 구두쇠 머빈의 집으로 향했다. 아이들은 자고 있는 머빈에게 웃음가루를 뿌린 다음, 발가락을 간질였다. 잠에서 깬 머빈은 활짝 웃으며 행복해져 재그와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주었다.

Chapter 3 The man with a lump on his nose
에그버트는 닷새 전에 코 위에 생긴 혹 때문에 고민하다가 마법사 모트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1페니밖에 없던 에그버트는 싼 치료법을 요청했고, 모트가 알려준 대로 돌로 코를 문지른 다음 돌을 종이 봉지에 넣어 교차로 근처에 묻었다. 그 즉시 에그버트의 코는 깨끗해졌고, 흥겹게 집으로 가 여유롭게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그 때, 부인이 코에 혹이 붙은 채로 종이봉지를 들고 나타났다. 당황하며 도망하는 남편을 뒤쫓으며 부인이 소리쳤다. “어떤 남자가 큰 나무아래에 종이봉지를 묻었단 소문을 듣고, 난 그게 보물인줄 알고 팠는데 당신 혹이 나한테 와서 붙었잖아!”

Chapter 4 The band of robbers
마법사 핀치벡과 요정 포고는 함께 숲 속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나타난 한 강도가 핀치벡의 머리를 때리고는 핀치벡의 금을 빼앗아 가버렸다. 포고는 핀치벡을 데리고 궁전으로 갔다. 그곳에서 핀치벡과 포고는 왕 역시 강도에게 금을 빼앗겼으며, 그가 다시 올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침 일찍, 포고가 자루 두 개를 찾아 나뭇잎으로 자루들을 가득 채우자, 핀치벡이 마법을 써 그것들을 금으로 바꿔놓았다. 핀치벡은 강도들에게 그 자루들을 건네주었고, 강도들은 기쁜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한참을 가다 금을 세어보기 위해 자루를 열어본 강도들은 핀치벡에게 속은 걸 알고 분해하지만,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 상태였다. 한편, 핀치벡은 머리가 모두 회복되자, 도와준 왕과 왕비에게 절대 변치 않는 금을 한 자루 선물하고 다시 숲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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