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어느 가난한 화가는 자신의 아내에게 음식을 사오라고 시킨다. 하지만 그녀는 음식
대신에 외롭다는 이유로 하얀 고양이를 한 마리 데려온다. 화가는 밥 맛이 어떠했는지 기억
을 할 수 없을 만큼 배가 고팠고, 고양이는 악마라고 여겼던 그였지만, 고양이의 선행에 차
츰 마음이 변한다. 고양이의 선행을 알게 된 후, 그는 고양이에게 ‘행운’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어느 날 아침에 화가는 고양이가 부처님에게 기도하는 것을 목격한다. 화가는 그것을
보고 자신이 그 동안 어려웠던 삶 때문에 기도를 게을리했던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는
또 배고픈 고양이가 새를 잡았다가 놓아주는 것을 목격하기도 한다. 고양이는 마치도 사람
의 마음을 가진 것 같았다.

[저자소개]
엘리자베스 제인 코츠워스는 (1893-1986) 미국 작가로써 어린이들을 위한 소설과 시를 주로
집필하였다. 뉴욕에서 태어난 엘리자베스는 세계 여행을 많이 했으며, 이로 인해 그녀의 작품이 풍부할 수 있었다. 본 ‘The Cat Who Went to Heaven’ 1931년 뉴베리 메달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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